'선곡 후보곡'에 해당되는 글 3건

  1. 2015.11.22 Foo Fighters - Pretender by Minery
  2. 2015.11.03 Muse - Uprising by Minery
  3. 2015.11.03 Banquet - Bloc Party by Minery

 

Rock음악 계의 삼별초 같은 음악
Foo Fighters - Pretender

새로나온 Rock을 찾아듣다보면 세련되고 찰지고 흥나기는 하는데 저항군 같은 느낌을 받기는 어렵다. 몇몇 과격하신 분들은 변절이라는 표현을 쓰거나 저항정신 없이 형식만 가져간 레플리카라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나는 꼭 그렇게까지 말하고 싶진 않다. 문화라는 것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이라고 정의되는 것이므로 Rock 또한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살아가는 방식이 투영된 것이라고 볼 때 이상한 흐름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 같다.

다만.. 내가 Foo Fighters를 들을 때 들었던 핀잔이.. '요즘 누가 푸파이터같은 음악을 좋아해?'였다. 그래, 누가 이럼 쌈닭같은 음악을 좋아하겠어. 그렇지만 나는 좋다. 점령당한 나라에서 외세와 끝까지 싸운 삼별초 같이 깡으로 덤비는 이들의 모습이 좋다. 그래서 선곡을 할 때면 꼭 Foo Fighter를 찾아듣게 되는데, 멋진 뮤직비디오와는 다르게 라이브를 보면 참.. 아.. 이들도 이 곡을 쉽게 소화 못하는 구나.. 하는 생각이 들게 되고.. 심지어 나는 얼마나 참담하게 소화를 못하게될까 하는데까지 생각이 미치게 되어 이내 단념하고 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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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부할 수 없는 반란의 매력
Muse - Uprising

 

권력은 우리의 수준을 낮추고 우리가 진실을 보지 못하게한다. 관료주의는 진실을 가리고 그럴듯한 이유로 우리들의 마음을 가둔다. 혁명을 알리기 위해 스위치를 누르고 우리는 세번째 눈을 뜨자. 그들은 우리를 지배할 수 없다.

모든 사람들이 혁명을 원하는건 아니겠지만, 권력의 부패와 그 부패를 지키기 위한 권력자들의 모략은 적어도 우리가 우리 눈으로 지켜봐야하지 않을까?
이런 마음으로, 난 한번쯤 이 곡을 공연장에서 연주해보고 싶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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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좋은곡을 할 것이냐, 남들이 좋아하는 곡을 할 것이냐?


Banquet의 Bloc Party는 이론의 여지가 없는 모던록의 명곡이지요. 다만.. 안타깝게도 매니아층이 아닌 이상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. 밴드 합주곡으로써 보자면 쌍 기타의 합을 맞추는 맛도 있을 것 같고 노래를 부르기도 다채로우면서 일관성이 있어서 참 좋아보입니다. 더구나 건반까지 들어있어서 모두가 껴들어 연주할 수 있다는 (요즘 보기 드문) 장점도 있고요.
그렇지만.. 내 취향은 취향이고.. 결국 무대위로 올릴 곡을 찾다보면 어쩔 수 없이 후순위로 밀리게 되는 현실은 또 그대로 현실이지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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